몸이 한쪽만 따끔거리거나 쿡쿡 쑤신다? 대상포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특히 50대 이후에는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, 초기증상 파악과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요.
이번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정의, 초기증상, 전염성, 예방백신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❓ 대상포진이란?
대상포진(herpes zoster)은 과거 수두를 앓고 난 후,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.
- 몸의 한쪽 신경을 따라 통증과 수포가 생김
- 주로 몸통, 얼굴, 눈 주변, 허리 부위에 발생
- 50세 이상, 당뇨·암 환자, 면역억제제 복용자에게 흔함
📊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, 대상포진 환자는 50대 이후 급증하며, 연평균 70만 명 이상이 진료받고 있어요.
👩⚕️ 전문의 코멘트:
“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닙니다. 신경통이 심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요.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”
🩹 대상포진 초기증상
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몸살로 오해하기 쉽습니다. 하지만 다음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해요.
- 한쪽 부위에 따끔거리거나 찌릿한 통증
- 피부 민감도 증가, 스치기만 해도 아픔
- 2~3일 후 붉은 반점 → 물집(수포) 발생
- 미열, 오한, 두통, 몸살 기운 동반
- 주로 몸통, 허리, 얼굴, 팔, 다리 중 한 부위에 집중됨
📌 대상포진은 통증이 발진보다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.
특징은 한쪽 부위만 아프고, 피부 병변이 동반된다는 점!
💡 생활 팁:
- 옷이 스칠 때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부드러운 소재의 옷 착용
- 통증이 2~3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 또는 신경과 방문 추천
😷 전염성은 있을까?
대상포진은 완전한 전염병은 아니지만,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.
- 수두 바이러스가 수포 속에 존재하며, 접촉 시 전파 가능
- 수두에 걸린 적 없는 사람은 수두에 감염될 수 있음
- 공기 전파는 거의 없고, 직접 접촉이 있어야 전염됨
- 수포가 마르면 전염력은 사라짐
⚠️ 다음과 같은 사람은 접촉에 주의해야 해요:
- 임산부
- 신생아 및 영유아
- 항암 치료 중인 환자나 면역저하자
💉 예방접종, 꼭 맞아야 할까?
50세 이상이라면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장합니다.
예방백신은 대상포진 발생률을 줄이고, 발병해도 통증이 훨씬 약하게 나타납니다.
✅ 대상포진 백신 비교
항목 | 기존 백신 (Zostavax) | 최신 백신 (Shingrix) |
---|---|---|
대상 | 50세 이상 | 50세 이상, 면역저하자 |
횟수 | 1회 접종 | 2회 접종 (2~6개월 간격) |
효과 | 51~70% | 90% 이상 |
특징 | 생백신 (면역저하자 접종 불가) | 사백신 (면역저하자 가능) |
보험 | 비급여 | 일부 지자체에서 지원 중 |
📌 백신 가격은 15만~30만 원 선이며,
보건소 또는 시청에서 지원사업 여부 확인해보세요!
🙋 자주 묻는 질문 BEST 3
Q1. 수두를 앓은 적이 없으면 대상포진에 안 걸리나요?
네,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에,
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대상포진에도 걸리지 않습니다.
다만,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도 극히 드물게 대상포진에 걸릴 수는 있습니다.
Q2.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리면 다시는 안 걸리나요?
아닙니다. 대상포진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.
특히 면역력이 많이 약해졌을 때, 몇 년 후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한 번 걸린 사람에게도 추천됩니다.
Q3. 예방접종 부작용은 없나요?
대부분 가벼운 통증, 미열, 접종 부위 붓기 정도의 경미한 증상만 나타납니다.
심각한 부작용은 드물지만, 면역이 심하게 저하된 사람은 의사 상담 후 접종하세요.
Shingrix 백신은 사백신이기 때문에 면역저하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.
마무리
대상포진은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후에는 예방접종도 꼭 고려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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